
78회 한국사검능력시험 불합격 후기!! 56점 받고 느낀 현실적인 공부법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는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에 응시했고, 결과는 56점으로 불합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한국사니까 조금만 보면 되겠지”, “기출문제 몇 번 풀면 합격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지를 풀어보니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흐름이 넓게 나오고, 단순 암기보다 시대별 흐름과 사건의 연결 관계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번 불합격을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같은 실수를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1. 한국사는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특정 시대만 외워서 되는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같은 선사 시대부터 시작해서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 조선, 근현대사까지 전체 흐름이 이어집니다. 특히 문제를 풀다 보면 단순히 “이 사건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언제인가?”
“이 사건 이후에 일어난 사실은 무엇인가?”
“이 인물이 활동한 시대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런 식으로 시대 순서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하나하나의 사건은 들어본 적이 있어도, 그 사건이 어느 왕 때인지, 어느 시대 앞뒤에 배치되는지가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는 무조건 시대 흐름표를 먼저 잡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2. 고구려·백제·신라·발해·고려·조선이 핵심이다
이번 시험지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한국사 심화에서는 역시 주요 왕조의 비중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 시대는 반드시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
이 부분이 전체 공부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국 시대는 왕별 업적이 중요하고,
발해는 고구려 계승 의식과 일본과의 외교, 5경 15부 62주 같은 통치 체제가 자주 등장합니다. 고려는 광종, 성종, 무신 정권, 원 간섭기, 공민왕 개혁 등이 중요하고, 조선은 태종, 세종, 성종, 영조, 정조, 흥선대원군, 개항기 흐름까지 연결해서 봐야 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보기 하나하나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시대 구분이 정확하지 않으면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3. 기출문제 반복은 필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기출문제 반복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개념서를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실제 시험 문제는 사진, 지도, 유물, 사료, 대화문, 안내문, 신문 기사 형식 등 다양한 자료로 출제됩니다. 이번 시험지도 유물 사진, 문화재, 사료, 지도, 대화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자료를 보고 바로 시대와 키워드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빗살무늬 토기 → 신석기
비파형 동검 → 청동기
광개토대왕릉비 → 고구려
무령왕릉 → 백제
불국사·석굴암 → 통일 신라
팔만대장경 → 고려
경국대전 → 조선 성종
이런 식으로 핵심 키워드가 바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풀긴 했지만 충분히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풀고 넘어간 문제가 많았고, 틀린 문제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시험 준비는 무조건 기출문제 반복 + 오답 정리 중심으로 할 생각입니다.
4.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AI로 스토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낀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AI에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사는 단순 암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건마다 배경과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왜 무신 정변이 일어났는지,
왜 공민왕이 반원 개혁을 추진했는지,
왜 흥선대원군이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펼쳤는지,
왜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이 연결되는지,
이런 부분은 스토리로 이해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냥 “공민왕 = 쌍성총관부 수복” 이렇게 외우는 것보다, 원 간섭기 상황을 알고, 공민왕이 왜 반원 정책을 추진했는지 이해하면 문제를 풀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는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바로 AI로 검색해서,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줘”
“시험에 자주 나오는 포인트만 정리해줘”
“이 사건 전후 흐름을 알려줘”
이런 식으로 물어보며 스토리를 잡아가려고 합니다.
5. 56점 불합격, 가장 큰 원인은 안일함이었다
이번 시험 점수는 56점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맞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냉정하게 보면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특히 저는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한국사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과목이고, 어느 정도 상식처럼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심화 시험은 생각보다 훨씬 꼼꼼하게 묻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고 시대를 맞히는 문제,
인물의 활동을 묻는 문제,
사건의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
제도와 정책을 연결하는 문제에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결국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대충 아는 것”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정확한 시대 흐름, 핵심 키워드, 기출문제 반복이 필요했습니다.
6. 다음 시험 준비 계획
이번 불합격을 계기로 다음 시험은 제대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먼저 전체 시대 흐름을 큰 틀로 잡고, 그다음 고구려·백제·신라·발해·고려·조선을 중심으로 반복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대별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따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이나 제도는 AI를 활용해서 스토리 중심으로 다시 공부하려고 합니다. 특히 다음 시험 준비는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시대 흐름표 정리
- 삼국 시대, 발해, 고려, 조선 핵심 왕과 업적 암기
- 시대별 기출문제 반복 풀이
-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 작성
- 이해 안 되는 부분은 AI로 배경 설명 확인
- 시험 전에는 문화재, 지도, 사료 문제 집중 복습
이번에는 아쉽게 불합격했지만, 오히려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정확히 알게 된 시험이었습니다.
마무리 후기
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는 저에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결과는 56점으로 불합격이었지만, 다음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시대 흐름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은 비중을 크게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AI를 활용해 스토리로 이해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는 불합격이었지만, 다음 시험은 꼭 합격 후기로 다시 남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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